소그룹

2011년 03월

예수님의 임파워링 리더십, 소그룹에 적용하기

소그룹 이병철 목사_주향교회

우리가 예수님을 묵상하는 것은 언제나 중요하며, 모든 면에서 유익하다. 특별히 예수님이 제자들을 어떻게 양육하셨는지 그 과정을 살펴보는 것은 영혼을 섬기는 소그룹 인도자로서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 것인지를 알려준다. 그래서 우리가 예수님처럼 할 수만 있다면, 그분이 하셨던 사역을 우리의 사역에 재현하려는 것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는 일이다.
이것이 전혀 불가능한 것이 아닌 것은 “너희는 내가 하는 일을 할 뿐만 아니라 더 큰 일도 할 것이다!”라고 말씀하신 예수님의 말씀에 소망을 두기 때문이다. 예수님은 대중들에게 복음을 전파하시며, 병든 자를 고치시고, 귀신을 내쫓는 일을 하셨다. 그렇지만 제자들에게는 대중들에게 가르치지 않은 것을 가르치셨다.
그러나 언제나 제자들이 그 가르침을 유익하게 받은 것은 아니었다. 제자들이 소화하기에는 참 어렵고 힘든 것들이 있었다. 그럴 때마다 주님과 제자들 사이에는 갈등이 많았다. 예수님은 제자들을 가르치는 데 한계를 느낄 수 있는 상황이 생기기도 하고, 제자들 역시 예수님의 말씀을 받아들이고 이해하는 데 역부족인 상황을 접하기도 했다.
때론 예수님과 제자들 사이에 엄청난 갭(gap)이 드러나기도 했다. 그럴 때마다 예수님은 임파워링 리더십(empowering leadership)을 발휘하시면서 제자들을 가르치고 양육하셨으며, 끊임없이 제자들을 세워가는 데 자신을 드리셨다.
이에 예수님이 소그룹에서 언제, 어떻게 임파워링 리더십을 발휘하셨는지를 마가복음을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한다.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가장 가르치고 싶으셨던 것은 무엇이었으...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1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