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그룹

2013년 02월

건강한 교회의 강력한 엔진, 소그룹 중보기도

소그룹 이병철 목사_ 주향교회

 

우리가 이 땅에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적어도 세 가지 정체성을 갖고 사는 것을 의미한다. 첫 번째는 예배자로서의 정체성이다. 우리는 하나님을 알게 되면서 자신의 죄인 됨과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한 무한한 경외심을 갖고 하나님을 예배하게 된다.
두 번째는 전도자로서의 정체성이다. 존 파이퍼가 “선교는 예배가 없는 곳에 예배가 존재하도록 만드는 것”이라고 정의했는데, 개인적으로 선교에 대해 가장 공감하는 표현이다. 그래서 참된 예배자에게는 두 가지 갈망이 존재한다. 하나는 하나님을 향한 갈망이며, 다른 하나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세상을 향한 갈망이다.
예배자는 하나님을 갈망하기에 예배의 자리로 나가길 즐겨한다. 동시에 예배자는 예배를 모르는 사람이나 예배가 없는 곳에 대한 안타까움이 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나 한 사람이나 우리 교회만이 아니라 온 나라와 열방으로부터 예배를 받으시기 원하시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앞에서는 예배자이지만 세상을 향해 나갈 때는 전도자의 모습으로 살게 된다.
세 번째는 중보자로서의 정체성이다. 그리스도인이 하나님 앞에서는 예배자가 되고, 세상을 향해서는 전도자로 살아가는 것이 당연할지라도, 그것은 우리의 힘과 능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다. 하나님의 영에 의해서 이뤄지는 일이기에 기도가 뒷받침되어야 한다.
특별히 한 영혼을 살려 구원하는 전도나 선교는 사람의 힘과 능력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라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 즉 성령의 역사로 이뤄지는 일이다. 그렇기 때문에 예배자요, 전도자는 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