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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안소영 기자
비전은 산 위의 등불과 같다. 등불은 계속 타오를 수 있도록 기름을 부어주어야 하고 꺼지지 않도록 바람을 막아주어야 한다. 또한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도록 높이 들어서 누구나 목적한 정상까지 오를 수 있게 도와주어야 한다. 만약 등불이 한 사람의 손에만 들려 있다면 산을 오르던 많은 사람들은 결국 방향을 잃고 뿔뿔이 흩어질 것이며, 등불을 든 사람 역시 정상에 오르지 못할 것이다.
비전은 공유되어야만 살아 있는 비전이 된다. 물론 그 전에 리더가 먼저 비전에 대한 확신과 열정을 품어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비전은 리더의 마음에서부터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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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비전
군산방주교회의 장미선 목사는 비전에 대한 확신을 품고 사역하고 있는 목회자이다. 처음에 그는 막연히 ‘건강한 교회를 만들고 싶다’고 생각했다. 그러던 중 제자훈련지도자세미나를 통해 건강한 교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평신도를 건강하게 길러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는 먼저 평신도지도자들을 설득해 제자훈련을 실시했고, 그들로 하여금 교회 내 여러 소그룹에서 적극적으로 사역하도록 격려했다. 이는 담임목회자의 비전이 장로에서부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