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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안소영 기자
과연 리더의 정형은 존재하는가?
많은 사람들이 성공하는 리더의 스타일을 알기 위해 수많은 자료를 수집하고, 성공한 리더들의 일화를 귀 기울여 듣는다. 많은 사람들이 앞서 걸어갔을 법한 넓고 탄탄한 길을 선호하는 것이다. 그러나 사실, 리더의 길은 자신과의 싸움이 전제되는 좁고 험한 길이다. 힘들어도 자신에게 가장 맞는 길을 찾기 위해 노력하고, 그 좁은 길을 다른 사람들을 위해 넓히는 사람, 그가 리더다. 이러한 리더의 길은 쉽지 않다. 많은 사람들이 간다고 해서 쫓아가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어떠한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지 깨닫는 것이 필요하다. 하나님이 주신 자신의 고유한 개성을 알고, 그에 맞는 리더십을 계발하는 것은 남들이 해주는 것이 아닌, 각자의 몫이다.
그런 의미에서 인천계산교회에서 청년부를 담당하고 있는 이윤호 목사는 청년사역에 있어 자신의 달란트를 충분히 발휘하고 있는 사람이다. 대학시절부터 꾸준히 선교단체에서 청년사역을 해오던 그에게는 청년목회를 하는 것이 숨쉬는 것처럼 당연한 일이었다. 그는 청년들이 영향력 있는 크리스천이 되기 위해서는 제자훈련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생각했고, 제자훈련을 실시한 지 5년째인 현재, 많은 변화가 생겼다. 청년들은 이전의 수동적이고 피상적인 산앙을 벗어나 능동적이고 적극적으로 교회의 변화를 주도해나가고 있다. 자발적인 전도는 물론이고, 청년부 자체에서 미전도종족 국가에 교회를 세운다는 비전을 가지고 활발하게 사역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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