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005년 03월

목회자는 가정관리에 우선을 둬라

리더십 김용희 목사

한국 교회 목회자들은 바쁜 목회사역으로 인해 가정을 소홀히 여기기 쉽다. 그러나 가정에서 신뢰와 사랑을 얻는 목회자가 교인들에게서도 진정한 신뢰를 얻게 된다.


과거에 많은 사람들이 자기 기업의 성장에 목숨을 걸다시피 하다보니 가정을 돌볼 수가 없었다. 그래서 기업은 살아남았지만 가정이 파탄된 경우들이 적지 않았다. 그런데 이와 비슷한 현상이 교회에서도 일어나고 있다. 사역에만 집중하다 보니 가정을 돌볼 겨를이 없었고, 이로 인하여 가정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하여 목회가 무너지는 사례도 많았다.
과거 여러 믿음의 선배와 부흥을 주도한 이들을 보면, 대개 자주 가정을 떠나 여러 곳으로 다니며 순회 집회를 하고, 오랜만에 집에 돌아왔다가 또다시 나가는 생활 패턴으로 살기도 했다. 그러다 보니 가정에 관심을 쓸 겨를이 없었고, 가정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어려움을 겪기도 하였다.
설교를 아무리 잘 해도, 아무리 제자훈련을 잘 해도 심각한 가정 문제가 발생해서 실수하게 되면 목회가 무너지게 된다. 그래서 이런 구호가 나오게 되었다. “목회자 가정이 살아야 교회가 산다.”
 
목회자 가족의 치유가 있어야 한다
목회자 가정관리에 어려운 점은 많은 경우에 치유되지 못한 목회자 자신과 가족의 내면에 있다. 또한 목회 현장에서 생기는 영적 긴장을 잘 감당하지 못해 문제가 발생한다. 목회 현장에서 생기는 인간관계의 문제나 영적 긴장과 목회적 스트레스를 가정에까지 가져가는데, 가정에서도 잘 감당하지 못할 때 문제가 발생한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