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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윤대식 목사 _ 델리웨어 사랑의교회
기도에 관한 많은 서적을 읽고, 기도의 많은 이론을 아는 것으로, 기도의 많은 모델을 연구하는 것으로 자신의 기도가 훈련되는 것은 아니다. 기도의 훈련은 많은 ‘무릎’이 필요하다. 그러므로 이 글을 읽고 잊어버리기 전에 기도의 자리에 나아가 보라.
기도는 우리가 하나님께로부터 받은 특권이요, 또한 축복이다. 특권은 자주 사용해야 의미가 있고, 축복은 누릴 때 즐거움이 되듯이 기도 역시 그러하다. 그런데 사역을 열심히 하다보면 자칫 이 축복의 시간을 잃어버리기가 쉽다. 사역의 분량이 많아지고 시간에 쫓기면서 하나님에게 나아가는 시간이 줄어드는 것이다.
이는 사역은 보이는 일로, 기도는 보이지 않는 일로 여기기 때문인지도 모른다. 이때쯤 되면 반드시 사역자들은 자신의 기도와 사역의 무게중심을 점검해 보아야 한다. 기도와 사역은 수레의 두 바퀴와 같다. 이는 언제나 함께 가지 않으면 안 된다. 우리의 모든 사역이 영의 일이요, 하나님의 일이기 때문이다. 주어진 사역을 잘 감당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을 들일 수밖에 없지만, 사실은 사역이 많은 만큼 기도의 무릎이 더 필요하다.
미국의 초대 대통령인 조지 워싱턴(George Washington)이 많은 집무를 훌륭하게 감당해 내는 것을 보고 어떤 사람이 물었다. “대통령께서는 어떻게 혼자서 그렇게 많은 일을 다 할 수 있나요?” 그 질문에 그는 이렇게 대답했다.
“나는 날마다 아침 네 시에 일어나지요. 그리고 내가 하는 대부분은 남이 자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