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008년 06월

소그룹을 처음 인도해 본 리더를 위한 제언

리더십 명성훈 목사 _ 성시교회

우리 교회 K 집사는 소그룹에 대한 경험이 전혀 없었다. 평생 건설회사 현장소장으로 있다가 은퇴를 한 K 집사는 은퇴 후의 그 많은 시간을 어떻게 지내야 하나 걱정했었다. 그러다가 2년 전 우리 교회에 출석하게 되었다. 새가족 교육을 마치고 성경학교와 제자양육학교도 이수하고, 1년 전부터 제자훈련 남성반에서 열심히 훈련을 받고 있다.
그는 은퇴 후의 무료한 삶을 교회에서 예배와 교육과 사역에 푹 빠지면서 시간 가는 줄 모르게 되었다. 은퇴한 후 이렇게 바쁘게 보람 있게 살게 된 것을 늘 감사하고 간증하고 있다. 그러던 그에게 6개월 전에 구역을 돌보는 팀장, 즉 소그룹 리더의 부름이 있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그 부르심에 순종하면서 6~7명의 남성 구역을 아주 성실하게 이끌어 오고 있다.
소그룹 경험이 전혀 없었지만 교회의 각종 소그룹 활동에 참여하고, 교육과 훈련에 적극적이더니 새로운 삶의 목적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담임목사로부터 “평신도의 최대 행복은 소그룹 리더가 되어 사람을 섬기는 것이다”라는 말을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왔는데, 이제 그러한 삶을 실제로 살고 있는 것이다.
그렇다. 이 세상에서 가장 보람 있는 일은 예수 믿고 구원받고, 다른 사람을 구원하는 것이다. 그 구원받은 사람들 한 사람 한 사람을 돌보고 그리스도의 완전한 자로 세우는 일이다. 목회자 뿐만 아니라 평신도도 얼마든지 그러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교회학교 교사나 구역과 같은 소그룹의 리더가 되어 평생 다른 사람들을 섬기는 것이야말로 가장 가치 있고 보람 있는 행복인생이다.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