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008년 06월

성경공부를 버거워하는 순원, 어떻게 인도할까?

리더십 김오용 목사 _ 동일로교회

제자훈련을 통해 전인적으로 변하는 것을 보는 사역자라면 누구나 행복과 보람을 느낀다. 그러나 열정도 없고, 과제물도 해 오지 않고, 자신의 의사도 자유롭게 표현하지 못하는 소그룹 구성원 때문에 사역자의 의욕이 꺾이는 경우를 종종 본다.
힘들게 따라오는 순원들은 그 나름대로 이유나 원인이 있다. 예를 들면, 배운 지식이 적어 자신감이 없거나, 암송을 전혀 못하거나, 천성적으로 낯가림이 심하거나, 영적으로 미숙하거나, 바쁘거나 등 여러 가지 핑계를 댄다. 그런 분들에게 개인적으로 『칭찬은 고래도 춤추게 한다』 등의 책을 권하기도 한다.

 

 

첫째, 영적 아비와 유모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우리는 그리스도의 사도로서 마땅히 권위를 주장할 수 있으나 도리어 너희 가운데서 유순한 자가 되어 유모가 자기 자녀를 기름과 같이 하였으니”(살전 2:7).
“너희도 아는 바와 같이 우리가 너희 각 사람에게 아버지가 자기 자녀에게 하듯 권면하고 위로하고 경계하노니”(살전 2:11).
이 성경 말씀 속에는 특히 사도 바울이 제자들을 부끄럽게 하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오직 가르침을 받는 제자들에게 진정 가슴속에서 우러나오는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리스도 예수의 복음을 교훈하기 위함이었다. 소그룹 리더는 순원들을 향해 영적 아비와 유모의 마음을 가져야 한다. 그럴때 사랑의 마음으로 그들의 부족함을 품을 수 있고 중보할 수 있다.
“내가 너희를 부끄럽게 하려고 이것을 쓰는 것이 아니...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8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