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010년 02월

리더는 세상과 사람을 읽는 통찰력을 키워야 한다

리더십 민찬기 목사 _ 예수인교회

한때 한국 사회에 EQ열풍이 분 적이 있다. IQ보다 EQ가 훨씬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사람들이 알게 된 것이다. 그동안 IQ가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이제 EQ와 SQ(영성지수)를 더 중요하게 여기기 시작했다. IQ보다 정서적 안정과 고난을 참고 견디는 인내심이 더욱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최근 들어 리더십 분야에서는 통찰력의 중요성을 더욱 새롭게 인식하기 시작했다. 통찰이란 전체 구조를 새로운 시점에서 파악하는 것이다.
독일의 심리학자 볼프강 쾰러(1887∼1967)는 길을 돌아가지 않으면 철망 너머 보이는 먹이를 얻을 수 없는 상황에서 굶긴 개를 이용하여 실험을 했다. 개는 먹이를 보고 한순간 멍한 자세로 있다가 곧 행동을 바꾸어 길을 돌아가서 먹이를 얻었다. 이 개는 통찰을 통해 그 전까지 볼 수 없었던 문제의 해결점을 찾은 것이다. 

 

통찰력이란 무엇인가
통찰이란 문제의 해결점을 한눈에 알아보는 기술이요, 표면 아래 숨어 있는 진실을 살펴보는 것이며, 감추어진 핵심을 직관적으로 파악하는 일이다. 한마디로 통찰이란 남들이 볼 수 없는 것을 보는 것이다. 통찰력 있는 지도자는 다른 사람이 볼 수 없는 부분에서 문제의 해결점을 찾아낸다.
예를 들면 이런 것이다. 엘리베이터가 느려서 사용자들로부터 불만이 쏟아졌다. 한데 당시 기술력으로는 더 빠르게 만들 수 없어 사용자들이 불만을 토해내도 달리 조치할 수 있는 게 없었다. 그래서 어떻게 불만을 잠재웠겠는가? 엘리베이터 안에 거울을 설치함으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