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010년 04월

창조적 리더는 항상 새로운 변화를 추구한다

리더십 명성훈 목사 _ 순복음성시교회

얼마 전에 필리핀 선교여행을 다녀왔다. 바기오 지역에 파송한 선교사를 격려하고 선교지를 돌아보기 위해서였다. 필리핀 선교지를 돌아보며 리더십을 생각해 보았다. 언제 어디서나 모든 것이 리더십에 달려 있음을 확인해 본다. 리더십이란 “현상유지에 만족하지 않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는 힘”이다.
우리가 잘 아는 대로 필리핀은 2차 세계대전이 끝난 1946년까지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잘 사는 나라였다. 그러나 부정부패로 만연한 정치 리더십 때문에 한 세대가 넘도록 발전이 정지되고, 오히려 후퇴하여 현재는 국민소득 1,500달러 대의 가난한 빈곤 국가 중의 하나로 전락하고 말았다. 
빈부의 격차가 심한 필리핀은 90% 이상이 우리나라 60~70년대의 삶의 모습으로 살고 있다. 어느 곳이나 널려 있는 가난한 지역의 삶은 충격적이다. 한 예를 들어 필리핀의 빈민촌, 특히 산족 등에는 부모를 알지 못하는 어린이들이 많다.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늙은 조부모 밑에서 근근이 살아가고 있는 어린이들은 그 생모가 단돈 1만 원에 몸을 팔다가 낳은 아이들이다.
가톨릭 국가로서 낙태를 금지하기 때문에 몸을 팔다가 임신하면 대다수 아이들을 낳는다고 한다. 그래서 태어난 아이들은 호적에도 올리지 못하고 거의 버려진 상태로 시골 노인들의 손에 맡겨져 학교 교육도 받지 못한다.
한국의 선교사들이 이러한 아이들을 먹이고 가르치는 구제 사역과 교육 사역에 집중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우리나라 돈으로 1천만 원 정도면 교회를 하나 세울 수 있다. 그 교회가 주중에는 가난한 아이들을 가르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0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