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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더십 김광건 교수_서울장신대학교
리더십의 클라이맥스는 역시 결정의 순간이라고 할 수 있다. 리더십의 전문적인 행위는 리더로서 고유의 권한인 결정과 선택이다. 특히 리더가 정상으로 올라갈수록 그 결정의 내용은 더욱 중대해지고 고독해진다. 그리고 그 결정은 아무도 경험하지 못했던 것들이다. 이럴 때 그 리더는 무엇을 참고해야 하고 의존해야 할까?
같은 경험을 이미 한 사람, 혹은 그 분야 전문가의 말을 참고하기도 하고 회의를 하기도 할 것이다. 아니면 혼자 고민하고 사색하기도 할 것이다. 그러나 많은 경우 가장 결정적인 도움을 얻는 것은 바로 독서를 통해서다.
그 당면한 문제를 위해서 리더는 독서를 하고, 특별한 독서를 통해, 그리고 그동안 습관적으로 축적된 독서를 통해 어떤 결정적인 해답이나 통찰력을 얻게 되는 것이다. 그만큼 독서의 힘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매우 강력하다.
리더와 독서의 관계
리더와 독서는 아주 중요한 관계이다. “리더는 리더다(The leader is the reader)”라는 말이 있다. 리더는 독서가라는 말인데, 이것은 바꾸어도 말이 될 것 같다.
“리더는 리더다(The reader is the leader).” 즉, 독서하는 사람이 리더가 된다는 말이다. 리더는 독서를 해야 하며, 독서는 또한 그 사람을 리더로 만들어 간다는 뜻이다.
이것은 독서와 리더십과의 관계를 아주 강력하게 표현하는 말이다. 사실 많은 뛰어난 리더들이 상당한 독서량을 자랑하고 있음을 우리는 보게 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