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는 비전이 있어야 한다. 비전이 없는 리더는 자신도 방황하고 팔로워도 갈팡질팡하게 만든다. 비전은 ‘우리가 현재 어디에 있는가?’를 보고, ‘앞으로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보는 것이다. 비전(vision)은 현재를 보고, 미래를 보는 것이다. 현재를 보지 못하면서 미래를 볼 수 없다. 리더가 비전이 있어야 팔로워가 희망과 기대를 품고 따르게 된다. 리더는 팔로워와 그 비전을 공유해야 한다. 팔로워가 리더의 비전에 공감하고 도전을 느낄 때, 팔로워의 눈빛은 반짝반짝하게 된다.

열정(passion) 연료로 발진하는 비전 로켓
리더가 비전만 있고 열정(passion)이 없으면 그 비전은 공허한 비전이다. 비전 로켓은 열정의 연료로 발진(發進)한다. 리더가 아무리 비전이 있어도 열정과 끈기로 밀고 나가지 않으면 팔로워는 리더를 따르지 않는다. 리더가 비전을 제시한 후 어려움이 있다고 물러서면 누가 그 리더를 따르겠는가.
예수님은 비전과 열정이 있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왕국 메시아라는 정체성이 분명했고, 하나님의 왕국을 세운다는 비전이 확고했다. 예수님은 팔로워들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에서 비전을 단계별로 계시하셨고, 끈기와 열정으로 비전을 추진하셨다(눅 9:51). 예수님이 하나님의 왕국을 세우시기 위해서는 백성과 동일시되시고, 고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서 죽으시고, 부활하셔야 했다. 예수님은 비전을 가르치시고 실천하시면서 추진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 다스리신다”라는 하나님의 왕국 복음으로 사람을 살리고 키우고 고치셨다(마 9: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