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012년 06월

낙관적 현실주의자가 되어 고난과 위기를 해결하라

리더십 민찬기 목사_ 예수인교회

『좋은 기업을 넘어 위대한 기업으로(Good to Great)』의 저자 짐 콜린스는 책에서 ‘스톡데일 패러독스(Stockdale paradox)’라는 현상을 소개한다. 월남전에서 포로로 잡혀가 8년 동안 포로수용소에서 지낸 제임스 스톡데일이라는 미국의 해군 장군이 있었다. 그는 그곳에서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살아남았을 뿐만 아니라 다른 포로들의 정신적 리더로서의 역할까지 감당했다. 훗날 그가 풀려나서 수용소 생활을 어떻게 견뎌낼 수 있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했는데, 그는 수용소에서 반드시 풀려날 수 있다는 강력한 확신과 함께 현실을 외면하지 않고 바로 직시하는 마음가짐을 가졌다고 말했다. 바로 이러한 스톡데일의 자세와 결과를 ‘스톡데일 패러독스’라고 부른다. 포로수용소에서 가장 끈질기게 살아남는 사람들은 비관론자도 아니고, 막연한 낙관론자들도 아니었다. 현실의 고통을 바로 직시하지만, 희망을 품고 있는 ‘낙관적인 현실주의자’들이었다. 희망과 현실이라는 다소 모순적인 상황을 동시에 품고 있었던 사람들이다.

리더의 배경은 위기와 고난
리더라는 단어에 어떤 배경이 있다면, 그것은 바로 위기와 고난일 것이다. 탁월한 리더일수록 그 배경이 되는 위기와 고난이 더욱 강력하다는 것은 틀림없는 사실이다. 문제 앞에서 그 존재의 의미가 있는 것은 리더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결국 리더십이라는 것은 문제를 해결하고, 고난을 극복해나가는 능력이라 보아도 무리가 없으리라 생각된다.
그러므로 리더여, 고난과 위기와 문제를 두려워하지 말라! 그것이 당신의 존재의 이유이...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