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십

2013년 01월

약속은 배려의 또 다른 이름이다

리더십 조성민 목사_ 상도제일교회

 

약속은 배려의 문제다. 얼마 전에 한국에서 가장 성공한 사람들이 모 호텔 앞에 있는 한식당에 모여 식사를 한 적이 있었다고 한다. 6시 반이 약속 시각이었는데 6시 10분 정도가 됐을 때, 전부 다 나타났다. 이름만 대면 다 알 만한 대한민국에서 제일 바쁘다는 사람들인데, 약속 20분 전에 다 왔다고 한다.
그들이 오면 모임이 시작될 줄 알았는데, 모임을 할 수가 없었다. 왜냐하면 회의를 돕는 스태프들(사진 찍는 사람, 회의 내용을 기록하는 사람 등)이 아무도 안 왔기 때문이다. 재미있는 것은 그들이 연봉 순서대로 나타났는데, 연봉 10억인 사람이 가장 먼저 나타났고, 연봉 2천만 원인 사람이 제일 나중에 나타났다고 한다. 어찌 보면 약속은 나를 향한 엄중한 잣대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친절한 태도일지도 모른다.
지금은 고인이 되었지만, 현대그룹 수장이었던 정주영 회장은 사람을 만날 때, 늘 15분 전에  와서 기다렸다고 한다. 기다리는 15분 동안 ‘내가 이 사람을 어떻게 도와줘야 할까? 이 사람은 나한테 무엇을 요구할까?’를 생각하며 오늘 만날 사람에 대해서 미리 정보 수집을 했다고 한다. 이런 배려의 태도에 많은 사람이 정주영 회장을 따르는 사람이 되었고, 그들은 현대그룹을 이루는 근간이 되었다고 한다.

약속의 하나님
사실 성경 자체가 하나님의 약속의 말씀이다.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의 오심에 대한 약속의 책이고, 신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통한 약속 성취의 책이다. 누가복음 2장 11절을...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3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