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일캠페인

2007년 03월

40일 캠페인 ⑭ 호산나 교회 - 40일 캠페인 통해 400개 소그룹을 세우다

40일캠페인 김익겸 기자

부산 호산나교회(담임 : 최홍준 목사)는 전통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접목해 성공한 모델 교회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여기에 ‘40일 캠페인’을 하나 더 추가해야 할 것 같다. 호산나교회가 지난해 9월 10일부터 진행한 ‘목적이 이끄는 40일 캠페인’(이하 40일 캠페인)은 규모가 큰 교회에서도 소그룹 배가 증식이 가능하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 주었다.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 보자.
  호산나교회는 지난해 5월경 부산 사하구에서 신항만 쪽에 위치한 명지동 지역에 사역센터를 건축하고 입당을 마쳤다. 교회 주변은 유흥시설들이 넘쳐나던 이전 상황과 달랐지만 전경들이 방어 훈련을 하는 공원만이 위로가 될 뿐 황량함 그 자체였다. 이제 막 아파트 건설이 시작되는 단계라 향후 2~3년간 호산나교회를 출석하는 일은 고난의 연속일 듯 싶은 위치에 교회가 들어서 있다.
  더구나 대중교통 역시 변변치 않아 성도들은 대부분 개인 차량으로 카풀을 하거나 셔틀버스로 교회에 나오고 있다. 하지만 명지성전으로 옮긴 이후 오히려 평균 출석 성도가 줄어들지 않고 늘기 시작하더니 ‘40일 캠페인’을 통해 평균 700명까지 늘어나게 됐다. 또한 기존 500개 정도였던 소그룹 숫자가 900개 정도로 늘어나는 놀라운 일을 일구어냈다.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했을까? 설명하자면 간단하다. 캠페인을 시작하면서, 제자훈련을 마쳤지만 순장 사역이 부담스러워 쉬고 있던 사람과 제자반 수료를 앞둔 훈련생까지 ‘학도병’ 세우듯 소그룹 리더로 선발한 것이다. 결과적으로는 1~2명으로 출발한 소그룹도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7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