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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교와설교자 홍동필 목사_ 전주새중앙교회
교회 안에 예수님을 모르는 이가 많다
누가복음 16장 19~31절을 제자훈련 동기 부여 설교 본문으로 선택한 것은 세상 사람을 설교 청중으로 삼은 것이 아니라, 믿는 성도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다. 교회 안에 바리새인과 같은 생각과 사상, 신앙을 지닌 사람들이 너무 많다. 특별히 바리새인과 같은 부류의 사람들이 많은 게 현실이다. 오랫동안 신앙생활을 해서 아는 것이 많고 성경도 지식적으로 많이 알지만, 정작 알아야 할 예수님에 대해서는 모르고 복음도 모르는 성도들이 너무 많다.
그런데 그들의 입에서는 얼마든지 오늘 본문에서처럼 “하나님 아버지” 또는 “아버지 아브라함이여” 하고 친밀감도 느끼고, 또 실제로 자신이 그렇게 생각하고 있는 이들이 많다. 이 생각을 어디까지 갖고 있느냐면 음부 즉 지옥에까지 가지고 간다. 얼마나 불행한가? 얼마나 안타까운 현실인가?
평소 이 세상에서 살 때는 아마 누가 봐도 교회에 열심을 내고, 겉으로 볼 때 예수님을 잘 믿는 신자로서 손색이 없는 성도였을 것이다. 아마도 교회에서 직분도 받아서 누가 봐도 저 사람은 예수님을 잘 믿는 사람이고, 천국에 당연히 갈 사람처럼 보였을 것이다. 그래서 부자가 아브라함을 볼 때 익숙하게 아브라함이라 부르고, 또 부를 때 “아버지”라고 말할 정도로 그는 여전히 자신이 구원받은 자녀로 착각하고 있는 것을 본다.
성도의 소망은 오직 하나님 나라에 있다
교회 안에 이런 사람들이 실제로 많은 것이 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