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설교자

2023년 05월

설교와 제자훈련 - 우리는 주님의 제자이며 범어교회입니다

설교와설교자 장영일 원로목사_ 대구 범어교회

제자도는 ‘예수님의 마음’을 알아 가는 것이다

- 30년 제자훈련 목회자의 고별설교




‘주님의 교회’를 꿈꾸며 성장하다

1995년에 범어교회로 파송돼 2022년 직임을 내려놓을 때까지 주님께서 부족한 종에게 은혜를 부어 주셔서 대과(大過) 없이 명예롭게 은퇴할 수 있게 됐다. 목회란 종교적 전문 직업인이 아니라, ‘주님의 어린양을 목양하라’는 위임을 받고, 순종하며 행하기에 전적으로 주님의 종임이 분명하다.

선교 사역을 ‘교회의 선교’에서 ‘하나님의 선교’(Missio Dei)로 바꿔 부르고 있듯이, 목회는 더욱 주님의 양들을 목양하는 일이기에 ‘주님의 목회’(Ministry of the Lord)라 불러야 할 것이다. 그렇기에 위임받은 자는 위임하신 주님의 뜻에 절대 순종해 그분의 뜻대로 섬기는 종이 돼야 한다. 바울 사도가 강력하게 표현했듯이 사람을 기쁘게 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주님의 종이 바른 목회자라고 할 것이다(갈 1:10).

1993년에 경북 의성교회에서 첫 담임목회를 시작하며 기도와 섬김을 중심으로 한 목회의 기초 훈련을 받았다. 당시 교회의 여러 상황에서 가장 시급했던 것은 성도들이 마음에 평안을 누리게 하는 것이었고, 그 길은 주님의 만져 주심밖에 없다고 생각해 특별새벽기도회(이하 특새)를 비롯한 기도훈련을 강하게 했다. 기도하는 곳마다 성령께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