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교와설교자

2022년 10월

설교와 제자훈련 - 세상이 그리스도의 제자임을 알게 하라

설교와설교자 한태수 목사_ 사랑과감사교회

훈련은 끝이 아니라, 수료 후가 진짜다

하나님께서 사람이 되시어 우리에게 찾아오셨다. 종의 형체를 입고 나타나셨다. 그 누구와도 눈높이를 맞춰서 상대해 주신다. 한 사람도 무시하지 않으시고 외면하지도 않으신다. 그분은 이 땅에 오셔서 천국 복음을 전파하시고 가르치시며 고치셨다. 

대중을 무시하지 않고 하늘 복음을 전파하시고, 그들의 필요를 채우셨다. 동시에 열두 제자를 선택하셔서 함께하시며 훈련하시고 삶을 나누셨다. 

목회 현장의 양 날개는 대중 사역(예배-설교)과 개인 사역(제자훈련)이다. 이것을 일찍 깨달은 나는 딸아이 둘을 낳았을 때 큰딸은 한아름, 작은딸은 한송이라고 지었다. 아름이는 대중 사역을, 송이는 개인 사역을 생각하며 지은 이름이다. 그만큼 내게는 대중 사역과 개인 사역이 중요했다.

예수님께서는 대중 사역을 통해 초월적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했고, 개인 사역을 통해 내재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도록 하셨다. 예수님께서는 대중을 소홀히 여기지 않으시고, 그러면서도 동시에 창조적 소수인 제자들에게도 집중하셨다. 결국 창조적 소수인 예수님의 제자들이 오순절에 성령 충만을 경험하고, 땅끝까지 나가 복음을 전하며 세상을 변화시켰다. 

그런데 제자훈련을 받았다고 끝난 것이 아니다. 이제부터 시작이다. 훈련받은 수료자들을 세상으로 보내면서 어떻게 살아가야 할지 당부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들에 의해 세상이 변화돼야 하고, 수많은 사람을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2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