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TIP

2012년 03월

개척 교회이기에 제자훈련이 답이다!

제자훈련TIP 김영민 목사_ 강릉 강남교회

1997년 교회를 개척한 이후 지금까지 약 15년 동안 강릉에서 제자훈련 정신을 실현하고자 하는 일념으로 목회해왔다. 이제 개척 교회를 시작하고 제자훈련을 적용해서 목회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하여 이 글을 쓰게 되었다. 제자훈련은 어디서든지 적용하고 실시해야 한다는 故 은보 옥한흠 목사님의 말씀을 기억하며, 개척 교회도 반드시 제자훈련을 실시해야 하고 실현될 수 있음을 말씀드리고자 한다.

서두르지 말고 양육훈련부터
개척 교회에서 제자훈련을 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님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알 수 있다. 특히 가장 어렵게 다가오는 여건은 제자훈련 할 사람을 확보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나는 개척을 하고 나서 약 50여 명의 성도들이 출석할 때 제자훈련을 시작했고, 그 후에는 더 이상 할 사람이 없어서 잠시 쉬기도 했다. 무작정 제자훈련을 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럴 때는 조금 더 기다리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는 생각이 든다.
단, 제자훈련을 할 사람이 없을 때는 양육훈련에 초점을 두어 실시했다. 우리 교회는 1년 동안 트리니티성서대학을 실시하여 성경을 한 번 읽도록 하는 교육을 했다. 그리고 제자훈련을 준비할 수 있도록 큐티를 훈련하는 작업을 시작했다. 양육훈련을 1년 동안 실시한 후에는 2기 제자훈련을 실시할 수 있었다. 그러나 그 후에 또다시 약 3년 동안 쉬고 나서야 3기 제자훈련을 비로소 시작할 수 있었고, 곧바로 남자반 1기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이렇듯 제자훈련을 시작할 때 특히 유의해야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2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