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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와교회 김철수 목사_ 천안장로교회
올 한해도 시간이 주마등처럼 흘러 벌써 결실의 계절,
가을을 맞이하게 됐다. 개인적으로나 교회적으로 올 한 해의 풍성한 결실과 아울러, 영적인 결실을 기대하는 마음과 함께 거룩한 부담감을 동시에 느낀다. 그래서 많은 교회가 가을에는 다양한 형태의 전도축제를 시행한다. 이에 천안장로교회가 매년 시행하고 있는 새생명축제, 일명 대각성전도집회에 대해서 소개하며 나누고자 한다.
전도축제의 두 가지 명칭의 의미
우선 이 사역 혹은 행사를 왜 두 가지 명칭으로 부르는지부터 설명하겠다. ‘새생명축제’라 불리는 것은, 전도를 통해 ‘새생명’의 결실을 풍성히 맺기를 기대하기 때문이다. 전도는 연중 어느 때든지 힘쓰며 감당해야 하는 사역이지만, 한 해의 결실을 맺는 가을에 교회의 온 성도와 함께 마음과 힘을 모아 전도의 사명을 감당함으로써 풍성한 생명의 결실을 맺는 것이 참으로 중요하고 의미 있는 사역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실제 그 생명의 결실을 통해 온 성도와 함께 진정으로 하늘의 기쁨과 하나님 아버지의 기쁨을 맛보며 누리게 되는 것이다.
또한 ‘대각성전도집회’라고 부르는 것은, 이 사역을 통해 복음의 능력과 성령님의 역사하심을 다시 한번 깊이 경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영적 대각성’이 일어나게 되기 때문이다. 성도들과 함께 이 사역을 위해 기도하며 총력을 기울이는데, 이때 주일설교도 전도에 초점을 맞추고, 다락방 소그룹의 교재 내용도 전도에 초점을 맞...