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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보는디사이플 일레인 크리스먼
얼마 전 내게 제자훈련을 받던 한 여성이 주님을 떠났다. 그것은 하룻밤 사이에 일어난 일이 아니었다. 먼저 몇몇 동료 그리스도인들이 그녀에게 거절감을 안겨 줬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그녀의 기도에 그녀가 원하는 방식으로 응답하지 않으셨다고 한다. 다음에 그녀는 사고로 부상을 당했고, 왜 하나님께서 자신을 보호해 주지 않으셨는지 의문을 품게 되었고 낙심했다.
이처럼 제자훈련을 받던 성도가 하나님을 뒤로하고 떠나고자 하는 배경에는 수많은 이유가 있을 수 있다. 만약 그런 상황이 발생한다면 다음과 같은 원칙이 도움이 될 것이다.
1.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라
내가 겪어 온 바에 따르면, 사람들이 하나님에 대해 포기하는 데는 두 가지 주된 이유가 있다. 하나는 하나님에 대한 분노이고, 또 하나는 사람들로부터 받는 거절감과 상처 때문이다. 이런 경우에는 그가 겪고 있는 고통에 중점을 두라. 답을 주려 하지 말고 질문을 던지되, 그의 말에 귀 기울여 주라.
당신 자신이 분노 또는 거절과 싸웠던 이야기를 들려주라. 나는 다그치는 듯이 들리지 않도록 “제가 겪었던 어려움에 대해 말씀드려도 될까요?”라고 이야기를 시작한다.
만약 당신이 힘겨운 믿음의 싸움을 겪어 보지 않았다면 그런 경험이 있는 누군가를 대신 소개해 줘라. 꾸준히 신실함을 지켜 왔거나, 또는 주님을 떠났다가 돌아온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당신의 훈련생과 깊은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