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신도를깨운다

2016년 01월

네게 보여줄 땅으로 가라

평신도를깨운다 송태근 목사_ 삼일교회

2016년 우리는 다시 하나님께로부터 새 길을 향해 가라는 부름을 받고 미지의 땅을 향해 발을 딛었다. 아직 오지 않은 미래에는 기대와 더불어 언제나 두려움이 함께한다. 2016년 우리가 가야 할 땅은 어디며, 그 땅을 어떤 기대를 갖고 가야 할까?

 

아브라함의 과거
아브라함이 하란에 거주할 때 하나님께로부터 떠나라는 명령을 받았다(창 12:1). 이에 대해 사도행전은 아브라함이 이미 하란에 있기 전 메소포타미아에 거주할 때, 고향집을 떠나라는 하나님의 명령을 받았다고 기록한다(행 7:2~3).
즉 창세기 12장에서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명령하신 것은 두 번째 명령인 것이다. 아브라함은 메소포타미아, 곧 갈대아 우르에서 하나님께로부터 떠나라는 최초의 명령을 받은 후, 약속한 땅까지 이르지 못하고 하란에 머물러 거주하고 있었다.
하란은 문자적으로 ‘교차로’라는 뜻이다. 그곳은 경제적, 문화적으로 번성했으며, 많은 우상을 섬기던 도시였다. 갈대아 우르와 하란은 ‘씬’이란 히브리어 음을 가진 달신을 섬기고 있었는데, 이 신의 아내 이름이 아카디아어로 ‘사래’였다. 아브라함의 아내 ‘사래’는 이 달신의 아내의 이름에서 차용한 것이다. 이는 사래 가정이 우상을 섬기던 지역 문화에 깊숙이 물들어 있음을 의미한다.
아브라함과 그 가정은 우상을 섬기던 지역과 집안에서 우상을 섬겼던 것이다(수 24:1~2). 하나님께서는 아브라함이 연약하고 죄악 가운데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그가 인지하지 못하던 때에 갈대아 우르에서...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