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장리더십

2022년 04월

순장, 그 은혜의 자리

순장리더십 여인홍 집사_ 대전 새로남교회

♥ 새로남교회와의 만남 ♥

‘모태’신앙이었으나 ‘못해’ 신앙에 머물러 있던 나는 1996년 군 제대 후 졸업과 취업 걱정으로 마음이 어지럽던 시절에 주님을 인격적으로 만났다. 예배 시간마다 이유를 알 수 없는 눈물이 흘렀고, 예배를 마치면 다음 주일이 손꼽아 기다려졌다.

하나님께서는 약 4년 동안 나를 만지고 성장시키셨다. 그 과정에 아내를 만났고 1999년 9월에는 직장을 따라 대전으로 이사했다. 같은 해 11월에는 아내와 가정을 꾸렸다.

뜨겁게 하나님을 만났던 교회를 떠나 낯선 도시 대전에서 새로운 교회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 1년 동안 여러 교회를 방문했지만, 아내와 한마음으로 다닐 교회를 찾지 못하고 시간이 흐르던 중 우연히 집 앞 큰길 건너 공터에 세워진 ‘새로남교회 부지’라는 푯말을 봤다. 집에서 가까운 곳이니 건축이 끝나면 다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새로남교회 첫 방문은 2000년 마지막 주일 저녁 예배 때였다. 건축 전 새로남교회의 본당은 지하였는데 내려가는 계단에서 회중석을 보니 저녁 예배인데도 사람으로 꽉 차 있었을 뿐만 아니라 남자 성도가 많아 보이는 점이 특이했다. 아내와 나는 같은 마음으로 다음 주일에 교회에 등록하고 새로남교회 식구가 됐다.


♥ 제자훈련을 시작하다 ♥

새로남교회에 등록한 나는 바로 그해 제자훈련이 뭔지도 모르고 신청을 했다. 당시에는 장년부의 다락방과 별도로 ‘드림부’라는 신혼부...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2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