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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장리더십 김무경 권사_ 대구 범어교회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기 위한 훈련
2016년 6월 1일자로 28년 동안 다닌 직장을 명예퇴직하면서 가장 먼저 하고 싶었던 것은 제자훈련이었다. 나는 2004년에 결혼하면서 남편과 시부모님께서 섬기시는 대구 범어교회에 오게 됐다. 범어교회는 2005년에 ‘목적이 이끄는 40일’ 특별새벽기도회 진행 후, 제자훈련을 개강했지만, 당시 직장 일과 육아로 훈련을 받지 못한 터라 시간이 나면 가장 먼저 제자훈련을 받고 싶었다.
퇴직 후, 제자훈련을 받게 됐다. 그리고 섬기고 있었던 유치부 담당 전도사님의 권유로 어린이전도협회에서 진행하는 TCE(Teaching Children Effectively)훈련도 동시에 받았다. 두 가지 훈련을 동시에 받다 보니 힘도 들었지만, 하나님의 일을 위한 준비 과정이라는 생각으로 열심을 냈다.
나에게 있어서 제자훈련은 ‘순종’이다. 제자훈련의 여러 과제와 나눔을 통해 하나님께서는 내가 계속해서 하나님의 일에 쓰임받도록 훈련시키셨고, 또한 준비시키셨다.
제자훈련을 받을 때 담당 목사님께서 책을 선물하시면서 코멘트를 써 주셨다. “집사님 속에 있는 은사가 크니 용기를 가지십시오. 주께서 함께하시니 안에 있는 은사를 두려움 없이 마음껏 쏟으세요”라는 말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니 그 은사는 순종이었음을 깨닫게 된다.
목자의 첫걸음, 전화 사랑방
이어 2018년에는 제자훈련 동기 집사님들과 사역훈련도 같이 받아,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