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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간증 이미정 집사_ 능곡중앙교회
그동안 나는 제자훈련을 특별한 신앙이 있는 분들이 받는 훈련이거나 나와 상관없는 일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양육을 받으라는 권유에 언제나 손사래만 쳤었다. 그랬던 내가 특별한 동기가 있던 것도 아닌데, 자연스럽게 제자훈련에 관심을 갖게 돼 훈련을 신청했다. 생각해 보면 주님의 뜻인 것 같다.
제자훈련을 통해 은혜를 경험하다
제자훈련을 통해 모태신앙으로 안일하게 신앙생활을 해 왔던 나 자신을 돌아보며 반성하고, 나의 잘못된 신앙생활을 점검하게 됐다. 그리고 주님의 말씀에 따라 순종하려고 노력하는 삶을 살게 됐다.
나는 3월 11일 수요일 제자반 첫 수업을 시작으로 봄부터 늦가을까지 은혜롭고 귀한 시간을 보냈다. 주님께서 내 필요를 따라 채워 주신 사랑을 체험하는 시간이었다.
목사님이 매주 숙제로 내 주셨던 설교 요약, 교재 예습, 성경말씀 암송, 소책자와 경건서적(『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제자입니까』, 『예수님처럼』, 『팬인가 제자인가』 등) 요약과 적용 훈련을 통해 나는 성경을 더 많이 읽고 묵상함으로써 하나님을 바르게 알고 말씀을 실천할 수 있게 됐다. 또 작은 일에도 감사하는 생활과 어려운 일이 닥칠 때에도 두려워하지 않고 기도하며 주님의 인도하심을 믿고 의지하게 됐다.
이 모든 것이 쉬운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나는 훈련 덕분에 고민이 생길 때, 어려운 난관에 부딪쳤을 때, 인간적인 고뇌로 믿음을 망각할 때마다 말씀을 묵상하려 노력했으며, 기도하고 주님을 의지하려 노력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