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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생간증 권영숙 집사_ 평택중앙교회
할렐루야! 3기 제자훈련 수료를 준비하면서 하나님께서 모든 일정을 주관하시고,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마치게 하심을 감사드린다. 1년 간의 여정 속에서 가족과 중보기도자들과 구역원들의 기도의 힘으로 하나님을 다시금 만나 진한 믿음의 발자취를 남기게 됐다.
나는 어릴 때부터 엄마의 손을 잡고 교회를 다녔다. 아버지는 주일이면 아침 일찍 일어나 강대상 옆에 꽂아 놓으라며 꽃다발을 한 아름 주셨다. 이런 환경 속에서 나는 자연스럽게 하나님을 믿고, 남편과 2남 1녀의 자녀들과 함께 믿음의 계보를 잇는 생활을 하고 있다.
제자훈련을 통한 첫사랑의 회복
나는 2014년에 제자훈련을 시작했다. 당시 나는 외적으로는 열심히 하나님을 섬기고 있었지만, 마음은 지친 상태였다. 고등학교 때부터 교회학교 교사를 하며 헌신했지만 때로 그 헌신은 형식적이었으며 의무적이었다. 즐거움 없이 책임감만으로 감당하고 있었기에 마음에는 늘 ‘왜요?’와 ‘하필이면’이라는 부정적인 질문들이 가득했다.
그러던 중 사모님의 권유로 제자훈련에 등록했다. 그리고 제자반에서 6명의 여자 제자훈련생들을 만났다. 그들은 열정이 있고 달란트가 많은 분들이어서 나는 그분들과 함께하는 것만으로도 감사하며 제자반을 시작했다.
제자훈련 교재의 소제목들과 목사님께서 주일 강단에서 선포하시는 말씀의 제목들이 삶에서 성취되는 것을 경험할 땐 떨리는 마음으로 성령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했다. 그러면서 서서히 내가 잊고 있었던 예수님과의 첫사랑이 회복되기 시작했다. 나를 따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