끈끈한 신앙 공동체를 만나다
그리스도를 만난 제자훈련이 자리는 바로 ‘제자훈련’의 자리다. 제자훈련은 내게 단순히 훈련이나 교회에서 마땅히 거쳐야 할 교육 과정이 아니다. 주님 앞에 다시 서서 주의 얼굴을 대면하고 지난 한 세월의 고단함을 내려놓을 수 있고, 꺼질 듯 꺼지지 않는 주님을 향한 작은 불씨를 켤 수 있으며, 더욱 주를 알아가고 주로부터 오는 힘을 의지할 수 있는 삶의 원동력이다. 제자훈련은 회복과 치유 그리고 말씀이 살아 있는 현장이다. 훈련생들의 생각과 가치, 달란트는 달라도 주님 한 분으로 인해 신뢰와 유대감을 얻을 수 있는 끈끈한 신앙 공동체를 이룰 수 있음을 알게 해 줬다.또한 긴 방황을 끝내고 다시 주님 앞에 서서 주의 얼굴을 마주하기로 결단하는 시간이었으며, 무엇보다 나를 다루시고 내 삶에 개입하시는 하나님...
수료생간증
2015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