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 허물을 벗고 새로운 피조물로 사는 즐거움
제자반을 시작한 지가 엊그제 같은데 벌써 마무리를 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돌이켜보면 참 많은 변화가 나의 삶 속에 일어났다. 매주 함께 훈련받는 제자반 형제들과의 만남이 기다려지는 것은 이젠 자연스러운 일상이 됐다. 다들 바쁘지만, 열심히 빠지지 않고 제자반 수업에 임하는 것이 자랑스럽다. 또, 쉽지 않은 환경에서도 한결같이 우리 제자반을 이끌어 주시는 담임목사님이 언제나 존경스럽고 감사하다. 힘들고 지쳐 있을 때 한 모금의 샘물이 돼 주시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내가 조금씩 하나님을 닮아가려 애쓰고 있고, 새롭게 거듭나려고 몸부림치고 있음을 느낀다. 보통 간증은 삶에 시련과 굴곡이 있어야 흥미도 있고, 읽고 보는 사람이 감동하고 와 닿는다는데, 내 삶은 단조롭고 그리 특별하지 않기에 이런 간증문을...
수료생간증
2014년 12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