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종을 배운 제자훈련
2007년 11월 4일, 나는 우리 가문 역사상 첫 기독교인이 됐다. 하나님께서는 수많은 교회 가운데 더사랑의교회(담임 : 이인호 목사)라는 건강한 교회를 만나게 해 주셨고, 믿음이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여건과 환경을 열어 주셨다. 하지만 첫사랑의 뜨거움도 잠시, 해를 거듭할수록 나의 믿음은 성장하기보다는 정체 상태가 됐고, 설상가상으로 경영하던 사업까지 부도가 나면서 지독한 어려움을 겪게 됐다. 빚은 눈덩이처럼 불어나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까지 이르렀고, 채무를 청산하기 위해 내가 가진 모든 것, 심지어 결혼예물과 아이들 돌 반지까지 모두 처분해야 하는 참담한 현실을 마주해야만 했다. 항상 생활의 염려와 근심이 나를 괴롭혔지만, 그런 순간에도 하나님의 사랑을 느낄 수 있었다. 너무 지쳐 모든...
수료생간증
2014년 03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