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훈련은 나를 연단하는 물과 화로
나만의 특별했던 한 해제자훈련을 받으며 보낸 2015년은 내적, 외적으로 변화가 많았던 특별한 해였다. 나는 제자훈련을 시작할 때만 해도 정신없이 숙제만 하다가 끝나 버리는 훈련이 되진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다. 하지만 매주 주어진 과제를 하고, 새로운 주제로 말씀을 배우며, 제자반 식구들과 삶을 나누면서 조금씩 은혜가 무엇인지를 알 수 있었다. 그런 은혜로 한 주를 빈틈없이 알차게 채우면서 보람과 함께 감사와 기쁨이 넘치는 삶을 경험할 수 있었다. 특별히 그동안 몰랐던 성경적 주제를 학습할 때마다 몸에 있는 때가 양파처럼 한 겹 한 겹 벗겨지는 것 같았다. 비록 처음 훈련받는 몇 개월간은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말아야겠다는 다짐으로 열심히 했지만, 훈련을 마칠 때쯤에는 하나님께서 지금 나를 연단하시는...
수료생간증
2016년 0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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