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료생간증

2024년 01월

하나님의 주권 아래 회복된 내 인생의 작전 타임

수료생간증 홍효남 집사_ 흩어진화평교회

 


나는 어릴 때부터 교회를 다녔다. 대학교에서는 기독교 동아리를 통해 성경을 체계적으로 공부할 수 있었고, 그 후로 다녔던 교회마다 훈련 프로그램이 잘 갖춰져 있어서 훈련의 기회를 놓치지 않을 수 있었다. 그러나 평생 여러 훈련을 받았음에도 여전히 변화되지 않고 미성숙한 삶을 사는 나 자신을 보며 깊은 회의감이 들었다. 머리로는 알지만 성숙되지 못하고 오히려 자만심과 교만한 마음만 자라 가고 있었다. 


교회의 주인이자 섬기는 종이 되다

그러다가 흩어진화평교회에서 제자훈련을 외치시는 담임목사님을 만나고 세상에서 추구하는 성장 제일주의와 목표 지향주의가 아닌, 교회와 성도의 정체성과 본질에 대해 깨닫게 됐다. 한 사람을 예수님 닮은 제자의 삶으로 변화시키고자 하시는 목사님의 마음이 깊이 와닿았다. 

그리고 한 영혼을 예수님 닮은 제자로 세우기 위한 비전과 철학을 위해 제자훈련과 가정교회 소그룹 사역을 감당하시는 목사님의 열정을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실제로 사역의 열매들을 보게 되면서, 나도 목사님과 함께 그 길을 함께 걷고 싶다는 소망을 갖고 제자훈련에 지원했다. 

제자훈련의 과제를 소화하기 쉽지 않았지만, 교회를 섬기는 과제를 통해 점점 교회에 적응하고 주인 의식을 갖게 됐다. 사실 제자훈련을 시작할 즈음에는 흩어진화평교회에 등록한 지 얼마 되지 않은 시기여서, 아직 새가족이라는 의식이 컸다. 

그러다 보니 공적 예배 시간 외에는 교회에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0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