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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행전 서지혜 성도_ 부산 영안교회
단순하지만 가장 강력한 복음의 힘!
큰 어려움 없이 무사히 전도폭발훈련을 잘 마치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린다. 복음 제시문을 외울 때, 마치 기름칠이 되지 않은 기계가 삐걱거리며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고, 훈련 시간 끝 무렵에 항상 다른 사람들보다 먼저 나오다 보니, 뭔가 20% 부족한 느낌이 들기도 했다. 시간에 쫓겨 급하게 운전해서 출근하는 상황 역시 부담스러웠기에 전도폭발훈련이 있는 매주 수요일 아침은 실제 훈련 시간보다 더 훈련 같았다.
입으로는 복음 제시문을 외우면서도 머리로는 ‘갈까 말까’를 고민하고, ‘오늘이라도 때려 치워?’라고 구시렁거리면서도 몸은 교회를 향했다. 이렇게 훈련의 자리로 나아올 수 있었던 것은 전도폭발훈련이 가진 특별한 힘과 은혜 때문이었다.
전도 대상자를 기다릴 때 훈련자 집사님께서 “전도폭발훈련이 어떤 거 같아요?”라고 물으셨다. 나는 한 치의 망설임도 없이 “가장 심플(simple)한데 가장 파워풀(powerful)한 훈련 같아요”라고 대답했다. 그 이유는 ‘복음’을 직면하고 그 ‘복음’을 다루는 훈련이기 때문이다.
영혼 구원에 대한 시급성을 깨닫다
전도폭발훈련을 받기 전에 나는 신앙에 대한 개인의 의사를 존중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것이 다양성을 인정하는 것이라고 여겼기 때문이다. 특히 불신자들에게 전도하는 문제는 더욱 예민한 부분이기에 강압적으로 하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부산역 앞에서 피켓을 들고 “예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