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06년 02월

택시 탈 때마다 전도하기

전도행전 디사이플

이번주에는 세 사람 전도하고 느낌 적어오기가 제자훈련 과제물이다.


이 숙제가 평소에도 전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던 나에게는 생소한 것은 아니었다. 주일에 택시를 타고 교회 갈 때 택시 기사한테 매주 전해오고 있었기 때문이다.
택시를 탈때마다 전도하는 것이 부담스럽기는 하지만, 우리 아이들한테도 엄마가 전도하기로 했다고 말했기 때문에 꼭 전해야 되는 것이다. 교회 가는 길에 택시를 타자마자 잠깐 속으로 기도한다.
“하나님께서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영혼에게 전도하게 용기를 주세요”하고 기도한다. 그 다음 상황은 기사들의 반응을 보아가며 말을 건넨다. “일찍 나오셨냐”고 묻거나, “운전을 편안하게 잘 하시네요”, “빨리 가시네요” 등 칭찬의 말로 시작해서 대화를 한창 진행한다. 그러다가 대화가 조용해 질 무렵, “근데 기사님, 예수님 믿으세요?” 하고 물어본다.
그러면 ‘다니다 못 다닌다’는 분은 다시 교회 나가실 것을 권유한다. 인생이 짧다는 것을 특히 강조한다. 불교신자라고 말하는 분에게는 ‘나도 처음에 불교신자였다’고 말한다. 그리고 불교는 삶에 변화가 없음을 말한다. 우리 부모님이 불교로 인해 겪은 어려움을 얘기하며 간증하고, 지금은 예수믿고 행복하게 사신다는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그리고 믿음이 없으면 인생은 허무하며, 죄와 죽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도 전한다. 이후 교회 홍보용 ‘전도카드’를 전해주며, ‘꼭 교회에 나오세요’라고 전한다. 이때마다 전혀 마음이 복음을 향해
열리지 않는 사람도 만나...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02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