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05년 04월

박영순 집사_광주성림교회

전도행전 안소영 기자

박영순 집사의 낡은 자아 탈출기

 

안데르센의 유명한 동화 『미운 오리새끼』에는 자신이 우아한 백조임을 모르고 열등감 속에 살아갔던 미운 오리새끼가 등장한다. 이번 호에 소개되는 박영순 집사(37세, 광주성림교회)는 바로 이 미운 오리새끼로 살다가 자신이 아름다운 주님의 백조로 변화된 것을 자각한 장본인이다. 그가 낡은 자아를 벗어 던지게 된 이야기를 털어 놓았다. 


쓸모없는 존재, 자존감이 낮았었다
어린 시절 키가 작고 말라 언제나 못난이라고 불렸다던 박영순 집사. 사실 지금 보기에는 그런 모습을 전혀 찾을 수 없지만 항상 자신은 쓸모없는 존재라는 생각에 시달리며 살아왔다고 한다. 결혼을 한 후에도 항상 “죽고 싶다”는 말을 내뱉어 남편은 그가 자살할까 두려워 시간마다 전화했을 정도였다.
자신을 사랑하지 못하고 몸을 추스르기도 힘들었던 그는 아이에게 애정을 잘 쏟지도 못했다. 예민하고 날카롭게 순간순간을 반응할 수밖에 없었다. 박 집사의 표현에 따르면 사는 게 사는 것이 아닌 삶이었다. “하루하루가 힘에 겨웠습니다. 그러나 이런 저에게 하나님은 전능하신 치유자로 존재의 이유로 다가와 주셨습니다.” 

 

하나님을 만나고, 말씀에 빠지다...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5년 04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