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04년 06월

‘말씀’을 삶 속에 두고 삽니다 - 전재홍 집사(역촌성결교회)

전도행전 우은진 기자

 “제자훈련 받고 나서 가장 많이 변한 거요? 말씀이 제 삶의 중심이 됐다는 겁니다.”
호탕하게 웃으며 이렇게 말하는 이는 다름 아닌 역촌성결교회(담임: 이준성 목사) 전재홍 집사다. 녹번동에 위치한 ‘건축사사무소 일·오·삼’ 사무실에는 성경말씀이 씌어진 종이가 여러 군데 눈에 띈다. 책상 위, 탁자 위, 사무실 벽과 수첩 등 곳곳에, 그동안 삶 속에서 적용하며 은혜받은 말씀들이 그의 신앙을 대변이라도 하듯 붙어 있다.
“아무것도 염려하지 말고 오직 모든 일에 기도와 간구로 너희 구할 것을 감사함으로 하나님께 아뢰라.”(빌 4:6)를 비롯한 신구약 말씀들이 그의 삶을 보호하고 있는 듯하다. 말씀을 삶의 한가운데에 모시고 하루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힘든 일과 기쁜 일들을 말씀에 비추어보며 용기를 얻고 감사도 한다는 전재홍 집사. 이렇게 그가 말씀과 더불어 사는 행복한 삶의 비결을 발견한 것은 제자훈련 때문에 가능한 일이었다.
 
신앙의 첫사랑을 회복시킨 제자훈련
1998년 12월 31일, 한해의 마지막 날. 이날은 전 집사에게 특별한 날로 기억된다. 바로 전 집사가 신앙의 첫사랑을 회복한 날이다. 역촌성결교회 송구영신 예배 때, 성령의 뜨거움을 체험하고 한없이 눈물을 흘리며 하나님을 다시 만난 것이다. 어릴 적 작은아버지의 손을 잡고 교회에 나간 뒤, 중·고등부 시절에는 곧잘 임원도 맡으며 열심히 신앙생활을 했던 그다. 그러나 대학 진학을 위해 상경한 후, 학교생활과 군생...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06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