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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행전 디사이플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명령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내가 세상 끝 날까지 항상 너희와 함께 있겠다.
-제자를 삼아: 이것은 명령이다. ‘제자가 된다’는 말은 단순히 ‘개종자가 된다’는 것 이상을 의미한다. 제자는 평생 학생이며 배우는 자이다. 하나님의 진리를 지적으로 아는 것뿐만 아니라 그 진리 안에 계속적으로 거하는 것이 제자의 삶이다. 제자를 삼으라는 근본 명령은 “세례를 주고”, “가르쳐 지키게 하라”는 말씀으로 더욱 구체화되어 있다.
-세례를 주고: 예수님을 자신의 구주로 영접한 사람이 성령 세례를 받은 후에 받게 될 눈에 보이는 물 세례는 그가 자신의 삶을 예수님께 전 인격적으로 바친다는 뜻을 공적으로 표현하는 것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메시아이신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떻게 살며 무엇을 믿으라고만 말씀하시지 않고, 그들이 예수님의 명령을 수행하고 그분을 섬기는 곳에 함께하시겠다는 실제적인 보장도 함께 주시고 있다.
작년 대각성전도집회가 끝난 후에 뒤늦게 깨닫고 지금껏 기도해 왔는데, 부산에 계신 친정 부모님을 꼭 모시고 대각성전도집회에 참석하려고 한다. 하나님께서 그 환경을 열어주시기를 간절히 기도하고 있다. 이것이 내가 사랑하고 또 사랑하는 친정 부모님께 해드릴 수 있는 가장 큰 효도임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 또 믿지 않는 친구를 태신자로 품고 기도하고 있는데 만나서 전도지도 전하고 같이 식사하면서 교제할 계획이다. 신앙에 대해 별로 우호적이 아닌 친구라 부담스럽지만 나와 ‘함께하실’ 예수님만 믿고 의지한다!
Comment
훈련받으시는 집사님들이 큐티를 할 때 가장 어려워하는 부분이 바로 <연구와 묵상>입니다. 그런데, 집사님의 <연구와 묵상>을 보니, 본문에 나와 있는 의미의 단서들을 잘 파악하고 정확하게 해석하셨습니다. 말씀에 대해 예민한 통찰력을 소유하신 것 같습니다. 다만 결단과 적용이 좀더 구체적이고 측정 가능했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적용은 항상 오늘 혹은 적어도 이번 주에 실천할 수 있도록 구체적으로 계획되어야 합니다. “오늘 오후에 친구에게 연락해서 식사 약속을 정하겠다”라는 표현이 훨씬 구체적이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