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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행전 이진숙 집사_ 송내사랑의교회
“내가 너보다 남편을 더 사랑한다”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한 비대면 속에서도 하나님의 은혜를 누리게 하시고, 한 영혼을 향한 하나님의 세밀하신 계획 속에서 놀라우신 주님의 사랑을 발견해 가게 하심에 감사를 드린다.
주님께서는 연약한 나를 오늘도 찾아오셔서 만나 주시고, 내게 말씀하시며 끊임없이 훈련하신다. 또한 한 영혼이 주님께로 돌아오기까지 인내와 사랑으로 기다리신다.
내가 만난 하나님은 상황과 환경을 초월해 항상 내 생각보다 먼저 선한 길로 인도하시는 분이시다. 한 영혼을 품고 기도해 온 긴 시간, 때로는 포기하고 싶은 생각이 들 때도 수없이 많았다. 특히 ‘주님! 주님께로 돌아오지 않는 남편을 어찌해야 하나요?’라고 수없이 많이 물었다. 그럴 때마다 주님께서는 내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보다 그를 더 사랑한다.”
주님의 마음이 전해질 때마다 “주님께서 더 사랑하시는군요. 기다리겠습니다”라고 말씀드리며, 주님의 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하며 인내했다. 그렇게 때를 기다리며 기도의 시간을 가졌다.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해 교회에서 예배를 비대면 예배로 전환했다. 줌(ZOOM)으로 예배드리거나 유튜브로 예배드리고 있을 때, 교역자 한 분께서 남편을 전도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다.
중보기도 동역자들께 기도 부탁을 하고 남편에게 비대면 예배라 교회에 가지 않아도 되니 등록하라고 조심스럽게 권유했다. 하지만 남편은 거절했다. 계속 기도하며 교회 등록을 권유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