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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행전 최경희 집사_ 광주 만남의교회
코로나19 중에 할 수 있는 일을 찾자
‘코로나19’라는 말이 습관화된 듯하다. 누군가와 안부를 전화할 때도, 만나서 차 한 잔을 마실 때도, 음식을 먹을 때도, 시장을 볼 때도, 가는 곳곳마다 코로나19와 관련해 인사를 한다. “코로나바이러스 영향은 있으신가요?” “아, 많죠. 예전보다 손님이 절반 가량 줄었어요. 매출이 확 줄었죠. 이러다가 문 닫아야겠어요.”
이는 코로나19의 피해를 본 소상공인들의 아우성이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이득을 본 곳도 있다. “코로나19 이전보다 지금이 훨씬 더 매출이 많아요.” “배달이 많아졌어요.” “손님이 많아졌어요.” 이런 소식을 들으면 내 마음도 기쁘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이 머릿속에 스쳐 지나가면서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것이 다 죽어 가지만은 않는다는 것을 현장에서 경험하게 된다. 전도도 마찬가지라 생각된다. 언제까지 코로나19를 핑계로 가만히 손 놓고 있어야 하는가?
처음에는 몇 달만 지나면 바이러스가 사라질 것 같았는데, 시간이 지날수록 예측 불허이다 보니 안일하게 앉아 있을 수만은 없다. 이제는 코로나19와 함께하기로 했다.
그래서 교회는 코로나19 중에도 현장 예배는 한 번도 놓치지 않고 꾸준하게 하나님의 말씀이 예배당에서 목사님의 음성으로 선포되고, 선포된 말씀을 요약해 유튜브로 제작한다. ‘나를 살리는 1 분 메시지’ 이름의 동영상을 전도 대상자과 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