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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행전 김수양 집사_ 경산중앙교회
초기 천방지축 같았던 전도행전
코로나19 이후 뉴 노멀(New Normal)시대를 살아가고 있다. 특히 마스크와 방역의 틀 속에 갇혀 일상의 자유로움을 잃어버린 채 연일 언론을 통해 보도되는 교회의 확진자 수로 기독교는 세상의 따가운 시선을 받고 있다.
이 같은 상황이 우리의 신앙생활을 더 위축되게 만드는 것 같아 염려가 되지만, “환난과 핍박 중에도 성도는 믿음 지켰네”라는 찬양 가사처럼, 세상 끝날까지 항상 함께하신다는 하나님 약속의 말씀을 붙들고 믿음의 길을 당당하게 걸어간다면 이 땅의 교회가 온전히 세워지리라 확신한다.
코로나19로 한 번도 경험해 보지 못한 비대면 시대에 ‘과연 전도가 가능할까?’라는 어리석은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지며 해답을 찾지 못해 방황하는 내게 매주 이어지는 코로나19의 위협을 뚫고 오는 새신자들의 등록을 통해 오늘도 여전히 신실하신 하나님께서 영혼 구원의 수레바퀴를 친히 운행하고 계심을 깨닫는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사랑과 순종의 마음으로 전도자의 자리를 지키게 하셨다.
내 전도행전은 천방지축 미운 세 살 같은 미숙한 나를 말씀과 은혜로 채우시고 인도하시며, 끝까지 포기하지 않으시고 전도자로 세우신 성령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