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23년 09월

전도행전 - 전도의 기쁨, 노방전도자로 거듭나다

전도행전 백승혜 권사_ 사랑의교회

 


전도의 기쁨에 충만한 행복한 전도자 

2006년 전도폭발훈련 1단계를 받던 중 우연히 탄 택시에서 처음으로 개인전도를 했다. 내가 전하는 복음 제시를 집중해서 들어 주신 분은 처음이었다. 복음에 대해 이전에는 들어 본 적 없다며 신기해하던 기사님은 교회에 다니기 위해서는 부인과 의논해야 한다고 했다. 비록 보류였지만 나는 하늘 위를 떠다니듯 기뻤다. 

함박눈이 내리던 날 만난 할아버지는 딸이 기도해 주고 있다고 했고, 그 딸의 쌓인 기도 덕분에 나는 첫 결신의 열매를 거두며 너무 행복했다. 

1단계 수료식에서 개인전도 3등상을 탔다. 그날 밤, 여섯 살짜리 늦둥이 딸과 온 집안을 뛰어다니며 기뻐했다. 2단계에 들어서면서 본격적으로 노방전도의 길에 나섰다. 모든 교통수단을 택시로 하고, 집과 삼성동 무역센터를 일부러 왕복하며 전도했다. 

그날도 무역센터로 가던 중 길이 막혀 미리 내려 걸어가다 무심코 돌아본 눈에 평생 잊을 수 없는 광경이 들어왔다. 방금 결신한 분이 내가 드린 양육 책자를 너무 열심히 읽고 계신 것이었다. 전도 역사상 가장 행복한 순간이었다. 내가 하는 일이 너무나 가치 있는 일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5단계를 마치고, 5-1 한 학기 훈련을 더 받았다. 그 3년의 기간 동안 오직 전도만 생각하고 살았다. 당시 나는 전도에 미쳐 있었다. 현장에서 복음 제시만 하면 모든 염려가 사라지고 기쁨이 샘솟았다. 그 기쁨은 세상의 즐거움과 비교할 수 없...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3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