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24년 10월

전도행전 - 보고 들은 것을 말하지 아니할 수 없다!

전도행전 박현진 집사_ 사랑의교회

 

이단에서 탈퇴 후 전도훈련에 도전하다

나는 10대 중반부터 20대 중반까지 10여 년을 이단에 속해 있었다. 이단에서 탈퇴 후 몇 년 동안 방황하다가 2005년 사랑의교회에 등록한 후에야 제대로 된 신앙생활을 시작했다. 이단에서 사람들을 통제하기 위해 만들어 낸 거짓 교리로 인해 고통을 당하다가, 복음을 깨닫게 되니 마음에 기쁨이 넘쳐 났다. 내가 경험한 이 기쁨을 아직 하나님을 알지 못하는 사람들과 반드시 나눠야겠다고 생각했다. 또 과거 이단에서 내가 전도한 것보다 더 많은 생명을 하나님께 올려 드려야 한다는 책임감을 갖게 됐다. 

하지만 이런 마음만으로는 전도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여동생과 사촌 언니, 조카들, 시어머니와 시이모, 시동생 가족까지 친정과 시댁 모두 이단에 몸담고 있어서 영적 싸움 또한 만만치 않았다. 


자녀 네 명을 키우며 전도훈련을 받다

복음을 좀 더 명확하게 전하는 방법은 없을지 고민하던 중 전도폭발훈련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제자훈련과 사역훈련을 마치고 곧바로 전도폭발훈련에 지원했다. 직장 생활과 네 명의 아이 양육이라는 현실적 어려움이 있었지만, 이 모든 상황을 하나님께 맡겨 드리기로 하고 훈련을 시작했다. 

나에게 가장 힘들었던 일은 시간을 배분하는 것이었다. 우리 전도팀은 모두 오후에 일을 하는 직장인이었다. 나는 수요일 오전 훈련이 끝난 후 전도 대상자를 만나는 것이 아니라, 따로 시간을 내 평일 오전이나 주말에 복...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10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