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24년 11월

선교행전 - 미약한 나를 통해 일하신 하나님의 선교

전도행전 양현수 집사_ 평화교회

 

선교에 대한 선입견과 두려움

나는 제자훈련을 통해 처음으로 선교를 경험했다. 내게 선교란 시간상으로 여유가 있고, 나름대로 신앙심이 투철한 이들만 가는 것이라는 선입견을 갖고 있었다. 하지만 이번 국내 선교를 통해 선교에 대한 나의 잘못된 개념이 완전히 바뀌게 됐다. 혼자서는 엄두도 못 냈을 선교를 제자반 동기생들과 함께 처음으로 시도해 볼 수 있었다. 

사실 나는 선교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었다. 내가 무엇을 할 수 있을지, 다른 이들에게 민폐가 되지는 않을지 등 남모를 근심들로 가득했다. 하지만 이런 불편한 감정을 놓고 기도하다 보니, 제자반 막내로서 보조 역할만 잘해도 의미가 있지 않을까 하는 안도의 마음이 들어 한결 편안한 마음으로 선교 일정을 기다렸다. 아마도 성령 하나님께서 주신 위로가 아니었을까 싶다. 

우리 제자반의 선교지는 강원도 양구였다. 위치상 그리 먼 곳은 아니었지만, 일정 중 비 소식이 있어 1박 2일의 짧은 일정으로 움직이는 우리 팀에게는 좋지 않은 상황이었다. 아니나 다를까 출발 당일부터 상당한 양의 비가 내렸다. 우리 제자반은 일정 중 교회의 차량을 운전하기로 돼 있었기에 더욱 긴장되는 상황이었다. 


평화교회 제자반 연합 국내 선교 활동

이번 선교는 우리 제자반뿐 아니라 평화교회의 많은 제자반과 연합해 진행하는 국내 선교라서 활동도 다양했다. 먼저 양구 소망교회를 베이스캠프로 정하고, 그곳에서 주민 초청 행사를 홍보하며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24년 11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