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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행전 신일교회 서 경 집사
하루 업무 시간은 15시간. 작은 니트 공장을 운영하는 신일교회 서 경 집사(46세)는 시간 여건과 어려운 형편상 과연 제자훈련을 받을 수 있을까 싶은 상황이었다. 그러나 작년, 그는 “나는 결코 제자훈련을 할 수 없겠다”는 마음을 고쳐먹고 제자훈련을 받기로 결단했다. 그 결단은 모든 상황과 조건을 뛰어넘는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케 했다. 그 즐거움이 절로 묻어나오는 경쾌한 말투로 자신의 속에서 일어난 행복한 기적들을 나눴다.
놀라우신 하나님, 나를 찾아오시다
서 경 집사가 교회에 나가게 된 것은 지금의 아내에게 접근하려는 사심 가득한 마음에서였다. 그러니 하나님에 대한 관심이라기보다 그냥 어영부영 다니는 수준이었다. 그러던 어느 날, 교회에서 전교인수련회를 가는데 작은 개척 교회라 운전할 수 있는 사람이 없다는 것이었다. 엉겁결에 운전수 역할을 하려 따라갔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마음속에 “너 이번에 기도원에 가면 금식하면서 기도해라”라는 생각이 들더란다. “내가 도대체 왜 이런 생각을 하는 거지?”라는 의문이 들면서도 뭔가 어떻게든 해야 할 것 같아 금식을 시작했다. 그러자 하나님은 그를 뜨겁게 만나 주셨다.
“아내는 ‘세상 사람들 다 돌아와도 이 사람은 안 될 줄 알았다’고 생각했대요. 그랬던 제가 하나님을 이렇게 만났고 선교에 대한 꿈을 갖게 됐으니 정말 놀라우신 하나님이시죠.”
전능의 하나님, 못할 것 같아도 하게 만드신다
하나님에 대한 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