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09년 05월

다락방과 순장 | 하나님 사랑으로 하나 된 믿음의 여인들(진남제일교회 다락방)

전도행전 박시온 기자

움츠러들었던 마음까지 녹여주는, 따뜻한 햇살이 가득했던 금요일 오전이다. 진남제일교회(담임: 우종칠 목사)에서 봄기운을 닮은 사람들을 만났다. 7명의 속회(다락방) 식구(순원)들과 인도자(순장)가 함께 모여 만들어가는 이야기를 듣다 보니, 그들이 닮은 봄기운은 바로 주님의 사랑임을 알 수 있었다.

“천둥벌거숭이 같은 우리들을 가르치면서 얼마나 힘드시겠어요.” 속회 식구들 중 한 명인 박연순 성도가 인도자인 이금삼 집사에게 고마움을 표현하면서, 자신을 포함한 속회 식구들을 천둥벌거숭이라고 말한다. 인도자를 제외하면 속회 식구들 모두가 초신자이기 때문이다. 주님의 손을 붙잡고 이제 막 걸어가기 시작한 그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예배를 통해 만나는 하나님
2년 전 여름, 이 속회의 인도자인 이금삼 집사의 전도로 예수님을 믿게 된 김후진 성도. 그녀는 이 집사를 보면서 ‘마치 직장에 다니듯이 열심히 교회에 다니는 분’이라고 생각하며, 늘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그런데 늘 세상 문화만을 즐기던 그녀도 예수님을 만난 후, 교회에 대한 열심이 저절로 생기더란다. 예배를 드리며 하나님을 만나는 것이 좋고, 하나님의 말씀을 듣는 것이 그 무엇보다 좋았다.
“주일과 수요 예배 설교를 통해, 그리고 속회 예배를 통해 하나님의 말씀을 들으면, 그 내용이 충격으로 와닿아요. 나도 모르게 이런 죄를 지은 것은 아닐까 하고 회개하며 기도하게 돼요.” 예수님을 믿기 전, TV 채널을 돌리다가 우연히 기독교방송을 보면서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9년 05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