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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행전 구재국 장로_ 신일교회
전도를 작정하고, 자신감이 붙다
나는 어릴 적부터 신앙생활을 했지만 전도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전도해야지’라고 다짐도 해 봤지만 생각으로 그칠 때가 많았다. 막상 전도를 하려고 하면 어색하고 쑥스러워 다음으로 미루곤 했다. 신일교회는 매년 새생명축제를 연다. 처음에는 축제를 한다고 하면 두려움과 걱정이 앞섰지만, 새생명축제에 대한 담임목사님의 말씀을 듣고 난 뒤, 전도에 대한 관심이 생겼고 전도를 실천하기로 결심했다.
전도하는 것이 쉽지는 않았지만 포기하지 않고 반복해서 도전하며, 지속적으로 복음을 전하자 전도의 문이 열렸다. 시간이 지날수록 전도에 대한 자신감이 생기고, 말할 수 없는 기쁨이 느껴졌다. 그리고 전도할 때마다 하나님께서 필요한 지혜도 주셨다. 나는 먼저 가까운 주변 사람들에게 관심을 갖고, 그들을 전도 대상자로 작정했다.
여러 모양의 관계 전도
내게는 특별히 아끼는 사촌동생이 있다. 그 동생은 사회적으로 인정받고 부유하게 살고 있지만, 예수님을 믿지 않는다. 그래서 그 동생만 생각하면 안타깝고 불쌍한 마음이 들었다. 그러던 중 동생이 내 사무실에 업무차 방문했고, 나는 동생과 함께 식사를 한 후 사무실에 돌아와 복음을 전했다. 복음을 완강히 거절하는 동생에게 나는 단호하게 말했다.
“네가 죽은 후에 나를 원망하지 마라. 예수를 믿어야 천국에 간다.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 네가 좋은 선택을 하길 바란다.” 동생은 내 말에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고, 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