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행전

2019년 03월

단기선교 이야기 * 각자의 자리에서 부르신 동역자들, 선교가 더 즐겁다!

전도행전 정기영 성도_ 삼일교회

삼일교회 뒷산이나 마찬가지인 남산은 혼자 오를 수 있지만, 저 멀리 에베레스트산은 절대 혼자 오를 수 없다.

 

10년간 함께한 미얀마 선교팀
지난 미얀마 단기선교 역시 하나 된 팀이 없었다면 불가능했을 것이다. 10년이 넘는 세월 동안 함께한 동역자들이야말로 하나님께서 우리 팀에 주신 가장 귀한 선물임에 틀림없다. 서로가 믿음의 로프로 허리를 매고 빙벽을 한 걸음씩 오르는 마음으로 단기선교를 준비했다. 예수님께서 대장이셨고, 우리는 그분의 발자취를 따라 갔다. 내가 비록 실족하더라도 잡아 줄 대원들이 있기에 믿고 나아갈 수 있다.

 

적재적소에 딱 맞는 인재들 집합
붙박이 선교 준비위원장 경민 형은 경영학을 전공하고 작년에 회계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그래서인지 동대문 시장에서 갖가지 물건들을 저렴하게 잘 구매한다. 발전기, 천막, 그늘막, 맞춤 타월, 가방, 크레파스, 가구, 스피커, 마이크, 신시사이저, 노트북 등등…. 지금까지 형을 통해 산 물건이 너무 많아서 헤아리기 어렵다.
지혜는 공인회계사(CPA)에 대기업 회계 팀장이다. 그리고 선교 팀의 팀장이자 은행 역할을 한다. 언제든지 지혜를 찾으면 환전이 가능하다. 전년도에 받은 후원금을 맡기고 잊어버려도, 다음 해 선교 때 알아서 챙겨 준다. 영수증이 없는 나라 미얀마도 지혜의 손을 거치면 한치의 오차도 없이 예산이 집행되고 후원자들에게 공유가 된다.
용주는 대학원에서 전자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9년 03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