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모이야기

2016년 05월

나는 엄마, 성도, 그리고 사모입니다

사모이야기 이기열 사모_ 푸른초장교회

선교사로 준비 중이던 우리 부부는 교회 개척의 길로 나가게 됐고, 세월이 흘러 올해 교회 개척 20주년을 맞았다. 세 자녀의 엄마로서, 성도로서, 목사의 아내로서 지나온 시간을 되돌아본다.


1983년 4월 믿음의 여정이 시작된 시기다. 나는 불신 가정의 칠 남매 중 셋째로 태어나, 자유롭게 살았다. 일곱 살 쯤 됐을 때 엄마가 많이 아프셔서 약도 써 보고 굿도 하고 절에도 갔다. 그러다 교회에 가보라는 주변의 권유로, 교회 철야기도회에도 참석해 엄마의 병환이 낫기를 기도했다. 우리가 간 교회는 읍내의 조그마한 교회였다. 바닥은 마룻바닥이었고, 기다란 방석도 있었다. 벽에는 예수님의 성화 두 점이 걸려 있었다. 양을 인도하시는 예수님의 모습과 문 앞에 서서 문을 두드리시는 예수님의 모습이 그려진 성화였다.
엄마는 낫지 못하셨고, 결국 내가 중학교 2학년 때 돌아가셨다. 그때 나는 교회의 종소리가 나를 부르는 것 같았고, 교회에 가고 싶다는 생각으로 교회를 찾아갔다. 수련회를 통해 은혜를 받고, 어려운 환경 가운데서도 신앙생활을 계속해 나갔다. 가족의 영혼 구원을 위해 눈물도 많이 흘렸다.


2004년 4월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16년 05월호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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