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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컬쳐 우은진 기자
“복음이 필요한 이들에게 ‘울지 말라’며 위로하는 전도서”
- 《울지 마라 -삶의 기로에 선 당신에게》의 저자 강명옥 전도사
Q. 신간 《울지 마라》는 전도사님의 따뜻한 성품과 강직한 복음의 색깔이 어우러진 “강명옥 전도사다운 책이 드디어 나왔다”라는 생각이 드는 책인데, 출간 계기와 근황을 소개해 주세요.
A. 예수 믿는 성도도 사명에 온 생애를 걸고 최선을 다해 달려가다 규정에 의해 내려놓아야 할 때를 맞게 되는데, 그때는 하나님께서 새로운 출발을 하라는 축복을 주신 때라고 생각해요. 제가 삶의 기로에 섰을 때 주님께서 다가와 쉬라고 하시면서 내미신 손길이 요즘처럼 따스하게 느껴지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교회 사역에서 정년퇴직한 후, 국제제자훈련원 부원장과 SaGA에서 강의를 하면서 인터치 상담 사역부에서도 섬기고 있었는데, 어느 날 미국 웨스트민스터(이하 웨민) 글로벌 사역 성경적 상담 디렉터 제안을 받고 담임목사님과 의논한 후 직책을 맡았어요. 1년쯤 되니 웨민에서 지난 35년 동안 대각성전도집회에서 제가 설교한 40편 중 12편을 모아 《울지 마라》라는 책으로 출간해 세상에 빛을 보게 됐어요. 책을 보자 1987년 10월에 대각성전도집회에서 전도폭발 “기쁜 소식”을 중심으로 설교하라고 하신 고(故) 옥한흠 목사님의 말씀이 떠올라 울컥했어요.
Q. 전도사님은 수많은 교회에서 결신률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