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읽기

2004년 09월

살아 있는 ‘새 노래’로 여호와를 찬양하라

문화읽기 장 빈 목사 _ 동광교회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 43:21).
모름지기 성도란 찬양을 부를 줄 아는 하나님의 백성이다. 왜? 우리 인생을 지으신 목적이 하나님을 영화롭게 하는 것이요,
이를 선지자 이사야의 고백으로 번안하자면, 하나님의 찬양을 부르게 하려 함이기 때문이다.
성도란 하나님의 찬양을 부르게 하려고 지으신 하나님의 백성이다. 여건과 상황이 좋을 때만 찬양하는 것이 아니다.
세상은 “이제 끝이다”라고 포기한 바로 그 지점에서, 오히려 다시 입을 열어 찬양할 수 있는 백성,
곧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성도(聖徒)이다.

 

새 노래로 찬양하라?
시편 98편 1절에서 하나님은 우리에게 “새 노래로 여호와께 찬송하라”고 명하신다. ‘새 노래’란 어떤 노래를 말하는 것일까? 날마다 새로 만든 노래, 곧 신곡을 가지고 찬양해야 한다는 말씀인가? 그렇다면 나이가 들면서 새 노래를 배우기조차 힘겨워하는 어르신 세대는 찬양할 수 없다는 뜻인가?
 비약인 듯하나, 간과할 수 없는 중요한 문제이다. ‘새 노래’로 찬양하라는 말씀 속엔 두 가지 뜻이 담겨 있다. 하나는 말 그대로 새로 만든 노래(新曲)로 찬양하라는 뜻이요, 다른 하나는 살아 있는 생생한 노래로 찬양하라는 뜻이다.
 그러면 ‘새 노래’로 찬양하라는 의미를 상세하게 풀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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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4년 09월호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