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

2006년 02월

『섬김을 향해 달리는 열정의 마라톤』- 순장의 작은 헌신이 큰 헌신을 이룬다

서평 박상민 집사 _ 제자교회

제자훈련의 감동을 생생하게 전해준 『아프지도 말고 죽지도 말자』의 저자가 제자훈련을 통해 주님의 제자로 거듭남을 일깨워주더니, 이번엔 『섬김을 향해 달리는 열정의 마라톤』을 통해 어엿한 순장으로 주님의 공동체를 사랑과 열정으로 섬기는 귀한 이야기를 담아 깊은 감동을 더해주고 있다.
주님의 은혜로 구원받아 주님의 공동체의 일원이 된 나 역시 주님의 은혜와 사랑을 점점 깊이 깨닫게 되면서 주님의 제자로 거듭나게 되었다. 그리고 주님의 사역자로 세움을 받았다. 저자와 동일한 과정과 비슷한 시기에 제자훈련을 받고 헌신하게 되면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섬기는 일이 그리고 사역자로 쓰임 받는 것이 얼마나 값지고 귀한 일인지 경험했다.
이 책은 고기가 물을 만난 듯, 갈급한 심령에 성령의 단비가 내리듯 한 장 한 장 읽어 가면서 진한 감동을 느끼게 된다. 지난 일들이 주마등같이 지나가며 글을 따라 함께 공감하며 마치 내가 함께 하고 있는 듯, 재미있으면서도 도전과 은혜를 주는 책이다.
다락방. 구원받은 백성들의 작은 공동체, 그곳에는 찬양과 말씀, 기도와 교제가 있다. 그곳은 살아계신 주님의 임재를 체험하고 주님의 능력을 경험하며 주님의 목적을 이루어가는 곳이다. 그 귀한 다락방을 진정 사랑과 열정을 가지고 섬기는 저자의 모습을 통해 그리고 그 공동체를 통해서 주님께서 이루시고자 하시는 하나님 나라가 이루어짐을 보면서 하나님께서 얼마나 기뻐하실까 생각하니 가슴이 뜨거워졌다.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마라토너처럼 달려가는 저자의 생동감 있는 모습에 진정 섬김이 어떠한 것인지 다시 ...

* 더많은 내용은 <디사이플> 2006년 02월호에 있습니다.